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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차강선생의 애국혼·민족의 얼 기린다

3·1절 100주년 기념 행사 어린이 백일장 내달까지 열려

◇최근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박물관 견학을 하고 있다.

평창 봉평에 자리 잡은 차강선비박물관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차강선생 얼(선비정신) 기리기 어린이 백일장'이 다음 달 30일까지 열린다. 강원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평창군 관내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단위로 접수해 날짜 등 일정 협의 후 실시하게 된다.

박물관 내 예절체험관에서 펼쳐지는 백일장은 '3·1운동', '대한독립만세'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백일장에 앞서 '3·1운동과 어린이 차강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펼쳐지고, 류혜숙 박물관장이 진행하는 서당예절교육과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 태극기 만들기 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행사 당일 지도교사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으뜸상과 버금상, 딸림상, 참가상 등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류혜숙 관장은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글짓기를 통한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033)336-1528, 335-3378.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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