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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대표:오석조)의 직원들.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
환경인식개선 페스티벌 마련
쓰레기 투표 등 이색 캠페인
20일 KT&G 상상마당 춘천


환경 문제를 문화로 풀어보고 협업의 가능성을 살피는 건강한 축제가 열린다.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대표:오석조)이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페스티벌 지구사이' 축제를 오는 20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강연과 체험, 캠페인, 공연,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Plogging)'과 쓰레기통으로 만든 투표함에 쓰레기로 투표를 하게 하는`위컵(Wecup)' 등 이색적인 환경캠페인이 진행된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콩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를 비롯해 버려진 소재로 키링·카드지갑 등을 제작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주는 착한 지렁이 상자 만들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김미경 하이사이클 대표가 `자원이 되는 쓰레기 이야기와 가치'를 주제로 펼치는 강연과 함께 춘천 뮤지션 `모던다락방'과 에코밴드 `요술당나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과 아나바다 장터도 열린다.

오석조 협동조합 판 대표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축제를 많이 만들어 왔는데 그 축제장에서 만들어지는 쓰레기가 오히려 문제를 더 만드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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