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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사·양구군 등 제정
작품속 따뜻한 휴머니즘 호평
상금 3천만원… 내달 4일 시상식


양구 출신 박수근(1914~1965년)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강원일보와 양구군, 동아일보 등이 공동 제정한 박수근미술상 네번째 수상자에 도예가 박미화(62·사진)씨가 선정됐다. 상금은 3,000만원.

박 작가는 인간사에 반복되는 보편적·근원적인 문제에 천착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서울 종로구 아트스페이스 3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비롯해 1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박미화의 작품세계에는 박수근 선생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고뇌와 울림이 있고, 따뜻한 휴머니즘이 녹아 있다”며 “작품의 휴머니즘적인 주제와 재료, 형식적인 측면이 박수근의 작품세계와 맥락과 이어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와 미국 템플대 타일러 미술대학원을 졸업했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일본 돗토리현청, 이탈리아 카잘그란데파다나, 레지오에밀리아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에서 제3회 수상자인 이재삼 작가의 개인전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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