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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예향회 오늘부터 회원전 개최

(사)농촌생활발전중앙회 문화예술분과 미술동호회 모임인 예향회(회장:한응매)의 제4회 회원전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서울 송파구 아이코리아 전시실에서 열린다.

예향회는 농촌진흥청의 생활지도사를 역임했던 동료들이 퇴직 후 사단법인으로 만든 동호회로 2016년에 첫 전시를 연 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한국미술협회춘천지부 회원인 한응매작가는 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지도직 공무원을 1985년에 퇴임한 뒤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문인화반과 국립현대미술관 시니어 한국화과정을 마치고 (사)농촌생활발전중앙회 교육이사로 활동하며 퇴직동료 예술인 20명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 예향회(藝香會)를 창립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응매회장이 ‘설경-규장각’과 ‘梅圓春枝(매원춘지)’를 전시하는 것을 비롯해 자문위원인 김명숙아트인강원이사장이 영혼의정원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 이승교자문위원과 김기희, 김정숙, 김화숙, 김숙종, 고정숙, 심상덕, 이경자, 이희순, 이승교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응매회장은 “평균 나이 70세의 회원들이 퇴직후에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며 수준높은 창작품을 창출해 서로의 예술적 공감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예술의 향기를 더욱 멀리 전파시킬 것”이라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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