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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옛사람들은 왜 백자에 모란을 그렸을까

오늘부터 한림대박물관 기획전시

한림대(총장:김중수)박물관(관장:염정섭)이 24일부터 공학관 1층 박물관 전시실에서 봄 기획전시 '문양, 바라다, 그리다, 새기다'를 개최한다.

다양한 문양이 있는 유물들을 통해 각각의 모양이 담고 있는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모란이 그려진 백자청화항아리 등 자기류를 비롯해 귀주머니, 시전지판 등 다양한 문양의 민속품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 낮12시에 오픈 행사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상징들' 강연이 열린다. 또 다음달 29일 오전10시부터 3시간동안 문양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염정섭 관장은 “소중한 문화재와 민속품을 통해 옛사람들이 문양 속에 남긴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 오후 2~4시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목요일 낮 12시와 오후 3시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운영된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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