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으로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잇따라 빅히트 시킨 김은숙 작가(사진)의 차기작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의 남녀 주인공이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방영이 예상되는 '더 킹'은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 드라마다.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와 대한민국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배우 이민호와 김고은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두 배우 모두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민호는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해 큰 인상을 남겼고,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로 최고 배우로 떠오른 만큼 김 작가와 두 배우와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