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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복고 열풍의 중심 사진 속 전통시장

`섬띵 인 원주-선데이 원주'展

1970~1980년대 감성의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원주에서 '뉴트로(New-tro)' 스타일의 사진 전시회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원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콘텐츠제작사 '낭만사'가 주최·주관하고 원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섬띵 인 원주-선데이 원주'전시회가 원주 낭만섬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원주의 전통시장인 자유시장과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중원전통시장, 민속풍물시장, 남부시장 등 5곳에서 촬영한 뉴트로 컨셉트의 화보사진과 화보 촬영 중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B컷 사진들을 모아 앨범 버전으로 전시한다.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화보 사진 속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박승환 낭만사 대표는 “최근 불고 있는 복고 열풍의 중심에는 전통시장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관람객들이 촌스러움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일요일 제외)까지 열린다. 문의(033)901-7516.

김대호기자 mant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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