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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정현우 작가 봄날의 몽상展

◇ 정현우 作 '사막의 페르소나'

양구 출신 시인이자 서양화가인 정현우 작가의 19번째 개인전 '봄날의 몽상'전이 오는 16일까지 춘천 중도선착장 5NOTE에서 진행된다.

당초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3층 갤러리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정 작가의 개인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자 장소를 바꿔 열리게 됐다.

아크릴물감을 주로 사용해 아이들의 마음인 '동심'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유화를 이용한 작품 50여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낯설지만 아늑한 화천의 작업실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는 그는 낙타 연작 10점을 포함,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출품했다.

1997년 첫 번째 개인전 '겨울강 건너기'전을 시작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그는 평창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수의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김대호기자 mantoug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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