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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안숙선 명창 춘천서 들려주는 소리의 진수

오늘 '토선생, 용궁가다' 공연

◇춘천문화재단(이사장:최돈선)이 4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개최한다. 공연 사진.

판소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안숙선이 춘천을 찾는다. 춘천문화재단이 4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개최한다.

안숙선 명창이 노래를 이끄는 도창을 맡고 박애리가 똑똑한 스타 토끼를, 남상일이 용궁 제일의 충신 자라를 맡아 소리를 선보인다. 판소리 '수궁가'를 입체창으로 불러 창극의 요소를 더하되 이야기 중간중간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넣은 색다른 구성으로 예술적인 멋과 해학적 재미를 더한다.

2015년 파리가을축제에서 극찬을 받았던 수궁가 입체창의 확장된 공연으로 유지숙 명창이 부르는 용왕의 병을 구완하는 굿소리와 토끼가 수궁으로 향할 때 부르는 뱃노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수궁풍류의 노래들을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할인이 있다. 문의는 (033)259-5822.

이현정기자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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