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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한중인문학회 국제학술대회

한중인문학회 주최 ‘제47회 국제학술대회'가 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중 인문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마련된다.

한국 고소설의 서사적 의의와 량치차오(梁啓超) 감성 체계 변화에 따른 개혁 담론, 한중 문학작품 번역비교, 한중 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배반 현상, 중국 대학의 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담론을 펼친다.

특히 바이러스가 인간 문명을 공격하고 그 이후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외국어교육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유성선(강원대 철학과 교수) 한중인문학회장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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