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활동하는 서슬기 작가가 오는 4일부터 춘천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꽃피는 시절'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개인전을 펼친다. 춘천문화재단이 3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입주작가전 ‘곳 다시 일상으로'의 일환이다.
서 작가는 환상의 장면 안에서 내재된 기억의 잔상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익숙하고도 낯선 어린 시절 꿈의 풍경을 담았다. 6점의 평면 회화 작품, 5점의 드로잉, 동화와 같은 평면 작품에서 꺼내온 듯한 조형물이 소개된다. 전시는 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28일까지 볼 수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