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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성시인회 ‘산까치' 창단 40주년 기념시집 발간

강원여성시인회 ‘산까치'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기념시집 ‘별똥별은 아프다'를 냈다.

작고문인 추모 특집과 더불어 동인의 선정시 87편이 수록돼 있다. 우주와 속삭이며 아름답고 부드러운 사유를 담아낸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전국 여성시인 동아리로 4번째로 결성된 산까치는 1981년 고(故) 박명자·이충희·구영주 시인을 비롯해 이영춘, 이구재 시인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즐겁고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산까치'라고 이름 지었다.

현재 고창영 권순형 권정남 기정순 김금분 김경미 김은숙 박복금 서순우 송경애 송병숙 심재교 이영춘 홍승자 홍연희 등 각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15명의 시인으로 구성돼 있다.

박복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심야 라디오에 귀 기울이며 밤새 문학소녀로 살았던 동인들의 설렘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했다. 이야기담 刊. 234쪽. 1만원.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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