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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해답은 무엇일까?

정용균 강원대 석좌교수 ‘성인교육 4.0' 발간

정용균 강원대 경제무역학과 연구석좌교수가 ‘성인교육 4.0'을 펴냈다. 100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해답이 ‘성인교육 4.0'이라고 말하는 책이다.

‘교육 4.0'은 최근 교육학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교육에도 기술혁신이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은퇴 후 수십 년의 삶이 남아 있고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변화를 반영한 성인교육이 효과적이라고 역설한다.

책은 1장 ‘세 가지 관점'을 통해 중년과 대학, 직업의 위기에 대해서 짚는다. 이어 2장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성인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3장 ‘영웅의 귀환'에서는 3모작 인생을 살아야 하는 이유와 대학이 변화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100세 시대를 살아갈 성인에게 필요한 자세와 능력을 소개한다.

저자는 “신중년 세대가 20년 전 배운 고등교육이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대학은 이를 기회로 삼아 성인학습자를 수용해 청년 대학, 성인 대학, 외국인 대학 등 여러 개의 출입문을 가진 대학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를 통해 성인은 인생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고 대학 역시 정원 미달 문제의 해결책을 찾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율곡출판사 刊. 374쪽. 2만원.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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