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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24·강원도청·오른쪽) 선수와 어머니 조영희(45)씨.

스켈레톤 에이스 윤성빈의 어머니 조영희씨

내일 예선·16일 설날에 결선
세계랭킹 1위 아들 우승 기원


“(경기 전에 부담을 줄까봐) 항상 조심스러워요. 경기가 무사히 끝나면 자랑스러운 아들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싶어요.”

대한민국 스켈레톤의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1위인 `아이언맨' 윤성빈(24·강원도청)의 어머니 조영희(45)씨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조심스럽게 말했다. 15일 첫 출격하는 아들에게 혹시나 누가 될까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조씨는 탁구선수 출신이며 아버지는 배구선수 생활을 했다. 윤성빈의 타고난 스타트 파워와 섬세한 조종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윤성빈은 연휴 첫날인 15일 예선, 설날인 16일 오전 결선이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그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빙상 외 종목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높다. 국민 기대가 큰 만큼 부모는 더욱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말을 아낄 뿐 조씨는 누구보다 아들을 믿고 자랑스러워한다.

조씨는 “아들이 고3 때 스켈레톤을 해보겠다고 밝혔을 때 너무 위험해 보여 겁이 났다”면서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아들의 말에 끝까지 밀어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아들에 대한 부모의 믿음이 세계랭킹 1위의 동력이었다. 조씨는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네가 자랑스럽다. 항상 너의 결정을 100% 믿는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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