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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평창의 꿈을 열다]미셸 지생 스키여제·요정 꺾고 깜짝 우승

알파인 여자 복합 … 시프린 2위

1차 1위 린지 본 2차 완주 실패

미셸 지생(스위스)이 22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복합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20초90으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2분21초87로 은메달을, 동메달은 2분22초34를 찍은 웬디 홀드네르(스위스)가 차지했다. 이 종목에 출전한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은 1차 시기로 열린 활강에서 1분39초37로 1위였으나 2차 시기 회전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지생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우승이 한 차례도 없지만 시프린과 본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깜짝 우승'의 드라마를 썼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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