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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노력하는 공격수 장종호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잡이 장종호(34·사진)의 인생은 노력의 역사다. 2003년 당시 열일곱 살이었던 장종호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다. 당시 주위 모두가 장종호를 걱정했지만 하반신 마비는 그의 앞을 가로막지 못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장종호는 금세 장애를 극복, 운동에 전념한다. 그는 휠체어 농구와 펜싱에 매진했고 스무 살이 되던 해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만나게 된다. 이후 강원도청에 입단,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한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장종호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비해 끊임없이 노력,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20대 못지않는 몸놀림으로 한국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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