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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평창패럴림픽]대한민국 금1·동2 공동 16위

대한민국이 안방에서 30년 만에 열린 패럴림픽인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전체 49개 출전국 가운데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단은 18일 막을 내린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핀란드, 뉴질랜드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당초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치에는 못 미쳤지만 태극 전사들은 장애를 딛고 투혼의 질주를 펼쳐 온 국민의 박수를 받았다.

금메달은 신의현(38·창성건설)이 지난 17일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7.5㎞ 좌식에서 획득했다.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다. 신의현은 11일 크로스컨트리 15㎞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다른 동메달 1개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나왔다. 메달권에 들지는 못한 다른 태극 전사들 역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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