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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평창패럴림픽]개최지 단체장 등에 감사 표한 IPC

IOC와 다른 행보 눈길

속보='같이의 가치'를 강조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달랐다.

올림픽 훈장 수여로 강원도 홀대 논란(본보 지난 5일자 1·2면 보도)을 일으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달리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개최지역 및 강원도에 선물을 안겼다.

IPC는 18일 평창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 하우스에서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 주재로 감사 조찬을 열고 개최 시·군 및 강원도, 평창조직위 임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최문순 지사와 이희범 조직위원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및 운영부위원장, 김주호 기획홍보부위원장,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김기홍 조직위 기획사무차장 등 총 6명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IPC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 지사는 지난 17일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 참석, 입상 선수들에게 메달을 걸어줬다. 특히 이날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신의현(38·창성건설)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줘 의미를 더했다. 심 군수 역시 입상자들에게 어사화를 쓴 반다비를 수여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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