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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6일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지사, 이정동 도의원, 윤성보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성배 도지사 비서실장, 오인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문병용 도 장애인 아이스하키협회장,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등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강원도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환영식'을 개최했다.

태극전사 17명 중 13명 강원전사…사상 첫 메달 주역
관심·지원 아끼지 않은 최문순 지사에게 유니폼 선물
해외도민회·이정동 도의원 선수들에게 격려금 전달도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을 향해 가즈아!”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강원도청 선수들의 의지는 결연했다. 선수들은 안방에서 목표(동메달 획득)를 달성한 것 보다도 4년 뒤 베이징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도는 26일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강원도청 소속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환영식을 열고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동메달 획득은 사실상 강원도청이 다했다. 대표선수 17명 가운데 13명이 강원도청 소속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서광석 감독 역시 강원도청 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가 강원도청팀을 중심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도 출신 개그맨 김주철이 사회를 본 이날 환영식은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선수들은 평소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남다른 관심을 보인 최문순 지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다. 또 시상식에서 직접 목에 걸었던 메달을 최 지사와 장애인 스포츠 선배이자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정동 도의원의 목에 직접 걸어주기도 했다.

의미 있는 행사도 이어졌다. 해외 강원도민회는 패럴림픽 내내 감동을 선사한 강원도청 선수들에게 이날 격려금 110만 원을 수여했고, 이정동 도의원도 사비를 털어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이들이 따낸 메달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며 “평창보다도 앞으로가 중요하다. 4년 동안 잘 준비해 베이징에서도 더 큰 기적과 감동을 도민을 비롯한 국민에게 선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광석 감독은 “강원도청 실업팀이 없었다면 평창동계패럴림픽 메달도,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발전도 없었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도민 한 분 한 분의 응원의 힘이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됐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화답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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