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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최다실점팀 제물로 강원FC 4연패 탈출 도전

강원FC 내일 전남전 원정경기

상대 '2연패' 리그 최하위 불구

원정 맞대결 무승 징크스 변수

강원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연패의 사슬을 끊는다.

강원FC는 21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18 K리그1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 3연승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한 강원FC는 침체된 팀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이번 전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12위)로 내려앉은 전남도 리그 최다 실점팀(16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을 만큼 사정이 좋지 않다. 여기에 완델손과 이슬찬 등 주축 선수들도 이번 강원FC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5, 6, 7라운드에서 각각 1명 씩 퇴장을 당해서다.

강원FC는 전남과 K리그 통산 전적에서 2승9무9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남 원정경기에서는 3무6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에도 2무1패로 뒤졌다. 강원FC는 2013년 10월27일 이후 전남과 4번(2무2패) 만나 승리가 없다. 전남만 만나면 한 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전 징크스와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강원FC에서는 제리치가 공격 선봉에 선다.

제리치는 리그 7경기에서 4득점 3도움으로 득점 6위, 도움 2위, 공격 포인트 2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강원FC가 제리치를 앞세워 수비 조직력이 불안한 전남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다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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