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고 출신 정호용(한국체대 2년·62㎏급)과 황상운(철암고 3년·94㎏급)이 나란히 제32회 아시아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제25회 아시아여자주니어 및 제20회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개최된다. 정호용은 지난달 제56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관왕에 오른 실력파다. 황상운도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3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 역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