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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돌아온 흑표범' 4연패 탈출 선봉 선다

강원FC 오늘 전남전 원정

출장정지 처분 종료 디에고

활발한 돌파와 슈팅력 자랑

꼴찌와의 일전 앞두고 복귀

상위권 추격 위해 승리 절실

'흑표범' 디에고(사진)가 돌아온다. 강원FC는 21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퇴장을 당해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디에고가 복귀한다.

현재 강원FC는 3승4패(승점 9)로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3, 4위와 승점 4 차이다. 이번 전남전에서 승리한다면 상위권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상위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디에고의 복귀는 강원FC에게 반가운 일이다. 측면에서 활발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자랑하는 디에고를 앞세워 더욱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다.

디에고 역시 이번 경기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디에고는 최근 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팀을 위해 자신의 득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디에고는 “6, 7라운드 경기에 뛸 수 없어 아쉬웠고 동료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 상대 팀인 전남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12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최다 실점팀(16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을 만큼 사정이 좋지 않다. 완델손과 이슬찬 등 주축 선수들도 이번 강원FC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3경기(5, 6, 7라운드) 연속 각각 1명씩 퇴장을 당해서다. 이는 이번 매치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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