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 총선
  • 총선
  • 총선
  • 총선
  • 총선
스포츠일반

김시우<속초출신> 첫날 공동 21위 무난한 출발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속초 출신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무난한 첫발을 내디뎠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지난 16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여러 차례 짧은 퍼팅을 놓치며 거의 손에 움켜쥐었던 우승을 날려 보낸 바 있다. 그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한 달 만에 PGA 투어에 출전한 배상문(32)도 김시우와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버디는 3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지난해 전역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배상문은 이번 대회 톱 10 이상을 기대한다.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1승의 머리는 이날 더블보기를 1개 했지만, 버디를 7개 낚으며 5언더파를 적어냈다. 라이언 무어와 빌리 호셸(이상 미국) 등이 1타 뒤진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