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도 고교동문체육대회

오늘 서울 은평구민체육센터

내일 삼척 황영조국제마라톤

주말 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휴일인 22일 오전 8시30분 삼척 엑스포광장에서는 제24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삼척이 낳은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의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 10㎞, 5㎞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등 6,000여 명은 삼척의 유채꽃밭과 청정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달린다.

이에 앞서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은평구 구민체육센터에서는 제19회 재경 강원도 고교동문체육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재경 강원도 고교동문체육대회는 300만 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층 높이고 출향인의 응집력을 키우는 자리다. 2000년부터 강원일보사와 (사)강원도민회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 세계의 찬사 속에 막을 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출향도민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