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출신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 준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2017~2018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을 노리는 김시우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7언더파의 조던 스피스, 잭 존슨(이상 미국)이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