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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산컬링연맹(남) 일반부 챔피언

2018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2018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 일반부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산컬링연맹(남·사진 앞쪽)과 준우승 부산컬링연맹(여·사진 뒤쪽), 3위 서울동아리(남·사진 왼쪽)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춘천여중·소양중A·신남초

도내 3개팀 학생부 결승 진출

부산컬링연맹(남)이 2018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 일반부 최강팀에 등극했다.

부산컬링(남)은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같은 소속팀인 부산컬링(여)과 맞붙어 8대4 더블스코어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부산컬링(남)은 지난 15일 열린 결승전에서 3엔드까지 부산컬링(여)과 2대2 동점을 이루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4엔드에 1점을 추가하고 이어진 5엔드에 4점 대량득점에 성공, 6엔드에 1점을 더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부산컬링(여)은 7엔드에 2점을 득점하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마지막 8엔드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앞서 열린 일반부 예선전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3위를 기록한 서울동아리(남)는 예선전 2위인 부산컬링(여·1승1패)을 상대로 9엔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7대6, 1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일반부 3위에 그쳤다.

한편 학생부 경기를 치른 도내 팀 중에서는 남춘천여중과 소양중A(남), 신남초(여)가 각각 결승전에 진출했다.

중등부 예선전 B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남춘천여중은 지난 17일 준결승에서 민락중(여)을 5대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소양중A(남)는 중등부 예선 A조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 소양중B(남)를 6대2로 대파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초등부 준결승에서는 신남초(여)가 한양초C(여)에 10대5, 더블스코어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도컬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팀, 선수 및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일반부 우승과 준우승팀은 상금 150만원, 70만원을 받게 되며 고등부 우승과 준우승팀에게는 130만원, 60만원, 중등부 우승·준우승팀에게는 100만원, 50만원, 초등부 우승·준우승팀에게는 80만원, 4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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