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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동해시청 여자 유도팀 제주컵 국제대회 2연패

◇2018 제주컵 국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동해시청 여자 유도팀.

배상일 감독이 이끄는 동해시청 여자 유도팀이 2018 제주컵 국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동해시청 여자 유도팀(김슬기, 지윤서, 장예진, 권애림, 이지수, 김지윤)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주컵 국제대회 여자 일반부 준결승에서 포항시청을 3대2로 꺾은 뒤 결승에서도 고창군청을 3대1로 제압,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해시청은 지난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번째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전에서도 선전은 이어졌다. 지윤서(-63㎏급)와 이지수(-70㎏급), 김지윤(+78㎏)이 개인전에 출전해 각각 지도 3개 승, 한판 승 등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들을 지도한 배 감독은 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배상일 동해시청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국가와 도를 빛낼 훌륭한 선수 육성을 위해 초·중·고교 실업팀 계열화 육성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도내 참가팀인 신철원초교는 단체전 남초부 우승과 여초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김지원기자 j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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