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 총선
  • 총선
  • 총선
  • 총선
스포츠일반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 새 시즌 첫 銅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

봅슬레이 원윤종-전정린은

18개 참가팀 중 14위 그쳐

2018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24·강원도청)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지난 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차 시기를 51초22로 주파한 뒤 2차 시기에서 51초18을 작성하며 합계 1분42초40의 기록으로 투혼을 발휘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 이후 처음 나선 월드컵 대회를 맞아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1초22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간순위 4위로 밀렸다. 2차 시기에서는 51초18을 기록하며 합계 1분42초40으로 3위에 랭크했다.

남다른 의지로 이번 월드컵을 준비한 윤성빈이지만 올림픽 이후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실내스타트 훈련장이 잠정 폐쇄돼 '오프 시즌'에 훈련을 제대로 못 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획득한 원윤종(33)과 전정린(29·이상 강원도청)은 이번 1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종목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87의 기록으로 18개 참가팀 가운데 14위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밀렸다.

김지원기자 ji1@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