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스포츠 사상 최초로 설상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정선 배추보이' 이상호(24·CJ제일제당·정선 출신)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12위에 올랐으나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상호는 20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63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이상호가 이번 시즌 월드컵 개인전에서 16강 결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