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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DB 허웅이 뒤로 쓰러지면서 슛을 던지고 있다. 원주=오윤석기자

안방서 SK 89대84 격파
전주 KCC와 공동 6위 올라
허웅-윌리엄스 `64점' 합작
에이스 포스터 빈자리 메워


원주 DB가 주포 마커스 포스터의 부상 공백 속에 치열한 연장 접전을 벌이며 서울 SK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원주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89대84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시즌 21승 22패를 기록하며 이날 인천전자랜드에 82대94로 패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했다.

군 복무 후 돌아온 허웅은 3점슛 5개를 포함, 26점을 꽂아 넣으며 무릎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포스터의 빈자리를 메웠다. 코트를 지킨 용병 리온 윌리엄스도 38득점 1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를 20대23으로 뒤진 원주 DB는 2쿼터 초반 점수 격차가 더 벌어졌지만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끈질기게 추격했고 전반을 34대37로 마쳤다.

원주 DB는 전반 내내 뒤지던 경기를 3쿼터 들어 속공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원주 DB의 2점 차 리드로 시작된 4쿼터는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 치열하게 맞붙었다. 4쿼터 막판 동점 상황에서 양 팀은 원주 DB 허웅과 서울 SK 용병 헤인즈의 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면서 69대69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원주 DB는 연장 초반부터 벌려 놓은 점수 차를 종료까지 지켜 5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전날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33승10패를 기록한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는 8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원주=정윤호기자 jyh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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