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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산 kt 원정경기 이어
15일 모비스·17일 오리온전
단독 6위 점프 위해 승리 절실


막판으로 접어든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이번 주 경기를 마친 뒤 10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특히 막판 휴식기에 앞서 변수는 오는 15일 국가대표 소집이 예정, 17일까지 사흘간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현재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 할 수 있는 1, 2위의 주인공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4강 직행 팀들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6강 경쟁은 전례 없이 치열한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심은 단연 원주 DB다. DB는 현재까지의 경기 흐름을 감안하면 21승22패를 기록해 공동 6위 KCC와 6강 경쟁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마지막까지 동률이 나와 상대 전적까지 따져야하는 경우도 충분히 나올 수 있어 최대한 휴식기 이전에 많은 승수를 쌓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최근 팀의 에이스 포스터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국내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우면서 오히려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다만 DB는 이번 대표팀에 차출되는 주전 선수들이 없어 최정예 선수진을 꾸릴 수 있는 반면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 등 2명의 주전 선수가 빠져나가 타격을 입는 것은 고무적이다.

DB는 지난 10일 서울 SK를 상대로 치열한 연장 접전을 벌이며 89대84로 값진 승리를 거뒀기에 자신감은 상승세다. 군 복무 후 돌아온 DB의 에이스 허웅이 13일 동생 허훈(KT)과 프로에서 첫 맞대결을 시작으로 15일 현대모비스, 17일 오리온과 홈경기를 치른다. 하루 걸러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 DB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7일 경기를 마친 뒤 28일 재개된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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