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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남녀 우승자 비롯
설상 첫 銀 배추보이 이상호 출격
톱랭커들 총출동 … 이틀간 열전


2018년 2월9일, 1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이 다시 한번 평창에서 재현된다.

16일부터 이틀간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해 `평창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대한스키협회는 12일 “이번 대회에 한국 스키 사상 첫 메달리스트인 이상호(24·CJ제일제당·정선 출신)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남녀부 금메달리스트 네빈 갈마리니(스위스)와 에스터 레데츠카(체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온다”며 출전 선수는 모두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018~2019 시즌 총 9차례 열리는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가운데 하나로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지 1년 만에 다시 같은 코스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한국 동계스포츠 사상 최초로 올림픽 설상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정선 배추보이' 이상호의 이름을 딴 `이상호 슬로프'가 바로 이번 대회 장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상호를 비롯해 김상겸, 최보군, 신석진, 신봉식, 지명곤 등이 출전하고 여자부에는 한국 여자 알파인 스노보드의 기대주 정해림(24·한국체대)이 도전장을 던졌다. 또 지난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2개 세부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레데츠카가 다시 한번 출전한다. 평창에서 레데츠카에 이어 은·동메달을 따냈던 젤리나 외르크와 라모나 호프마이스터(이상 독일) 등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평창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이상호와 만났던 갈마리니와 4강 상대 얀 코시르(슬로베니아), 현 세계 랭킹 1위 롤랑 피슈날러(이탈리아) 등 톱 랭커 40여명이 경쟁을 벌인다. 출전 선수단은 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시작했고 14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김지원기자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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