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소속 수영팀이 일본 수영 대회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이보은 감독이 이끄는 강원도청 수영팀은 17일 일본에서 열린 제35회 코나미오픈수영대회에서 송임규와 최동열, 양재훈, 이상수가 한 팀으로 출전한 남자부 혼계영 200m 경기에서 1분42초10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종목의 종전 한국신기록은 지난해 한국 청소년대표가 세운 1분45초62의 기록이다.
전날 이상수와 전기영, 송임규, 양재훈이 팀을 이룬 강원도청 남자부 계영 200m에서도 1분32초26의 기록으로 기존의 한국신기록보다 3초25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