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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헬기 타고 고향 날아온 손흥민

SON축구아카데미 인스타그램 캡쳐

주말 SON축구아카데미 방문

유소년 선수에 노하우 전수

'아시아 축구의 중심' 춘천 출신 손흥민(27·토트넘)이 고향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사)SON축구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15일 손흥민이 아버지 손웅정(55) 감독이 운영하고 있는 SON축구아카데미를 헬기를 타고 날아와 직접 방문했다.

이날 SON축구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는 손흥민이 동그란 안경과 민트색 티셔츠, 반바지 차림으로 춘천을 방문, 어린 유소년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을 보며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도 아끼지 않은 손흥민의 깜짝 행보에 “휴식기에 역시 SON아카데미를 찾아주는 쏘니 너무 멋진 선수이자 형이에요”,“손아카데미에서 꼭 제2의 손흥민 선수가 나오길 바랍니다”, “흥해라 손아 선수들”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SON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고향인 춘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축구센터로 유소년 선수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지원기자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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