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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원도청 빙속전사 김보름·김준호 월드컵 출격

1차 대회 16일 막 올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강원도청 소속 김보름과 김준호(강원체고 출신)가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시즌 첫 금빛 질주에 나선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김보름은 대회 첫날 여자 3,000m에 출전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주 종목인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격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보름은 지난달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4회 전국남녀종목별 선수권대회 겸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로 국내 장거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준호 역시 이번 대회 남자 단거리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대표팀은 김보름과 김준호를 포함해 총 18명의 선수로 이번 월드컵 1차 대회 이후 22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차 대회에 출전한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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