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가 유소년 연고선수로 박준성(13·180㎝)을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등록했다.
2007년생인 박준성은 2017년부터 DB의 유소년클럽인 주니어프로미에서 활동해 왔다. 도곡초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그는 아직 초등학생임에도 180㎝의 장신으로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어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우수한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고 선수로 지명된 박준성은 휘문중으로 진학해 정식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DB는 지난해 등록한 표시우(휘문중), 장민규(양정중)에 박준성을 더해 총 3명의 연고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