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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춘천 출신 '황소' 황희찬 몸값 210억원 껑충

70억원 올라 개인 최고치 경신

손흥민 898억 한국 선수 최고액

춘천 출신 '황소' 황희찬(24·RB라이프치히)의 시장 가치가 개인 최고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억원대를 돌파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최근 황희찬에게 매긴 시장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10억원)다. 올 4월에 책정된 1,000만 유로(약 140억원)에서 무려 70억원(500만 유로)가량 올라 개인 최고치를 찍었다.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그는 2025년 6월 말까지 5년 계약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최대 1,400만 유로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뛴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독일로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했고 라이프치히 구단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희찬의 실내 훈련 모습부터 각종 신체 능력 검사 과정을 공개하며 새얼굴을 반기기도 했다.

한편 한국 출신 선수 가운데 시장 가치 1위는 단연 또 다른 춘천 출신인 손흥민(28·토트넘)이 차지했다. 그의 몸값은 올 4월 기준으로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6,400만 유로(약 898억원)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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