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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전 국민 대상 건강 체육 확대”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왼쪽)이 3일 강원일보를 방문, 박진오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본사 방문

'체육계 변화 절실한 시기' 강조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이 3일 강원일보를 방문해 지역 스포츠 현안을 논의했다.

유 회장은 이날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현재 체육계가 직면한 위기와 적폐를 청산하고 근복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상대적으로 소외된 생활체육, 여성, 장애인, 노인 등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 체육을 확대하고 확실한 목표를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1974년 레슬링국가대표 전지훈련단장을 시작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뒤 4선 국회의원,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동아시아포럼조직위원장, 남도일보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3일 현재 출사표를 낸 후보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 회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등 5명이다. 선거는 내년 1월18일 열린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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