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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휘닉스평창에 국가대표 전용 경기장 개장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선수 일반 고객과 분리 훈련 가능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와 감동이 남아 있는 평창에 국가대표 전용 하프파이프 경기장이 들어선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평창 하프파이프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전용 하프파이프 경기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휘닉스평창 하프파이프 경기장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장소로 현재 국내 유일의 하프파이프 경기장이다. 평창올림픽 당시 숀 화이트와 클로이 김(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기했던 휘닉스평창 하프파이프 경기장은 앞으로 국가대표 전용 경기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일반 고객들과 이용 시간을 분리해 공중 동작 기술 등을 연마하게 됐다.

구창범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이 전용으로 훈련할 곳이 그동안 없었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 외에도 스키, 스노보드 저변 확대의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8일에는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수단 전용 훈련장을 개장한 바 있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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