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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산 "좋은 성적 대한민국에 안겨드릴 수 있어서 영광...여러분 왕사랑"

◇사진=안산 SNS 캡처

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쏜 안산(20·광주여대)이 자신을 응원해준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산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퉁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단체전 우승이라는 목표만 가지고 갔던 도쿄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대한민국에게 안겨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덕질만 했었던 제가 누군가의 덕질 대상이 된다는게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며 "제가 동경하고 좋아했던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했다.

또, "할 수 있다에서 해냈다를 어디 한 번 이뤄보겠다고 했는데 이 말을 지킬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정말 즐기면서 한 시합이라 재밌었고,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산은 "저희 모두는 잘해왔고, 잘할 거고, 잘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왕 사랑"이라고 마무리했다.

안산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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