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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양구고 소강 민관식배 테니스대회 단체전 제패

A·B팀 우승·준우승 싹쓸이

현준하-문주원 복식도 정상

양구고가 ‘제49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녀중고대항 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구고 A팀은 2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B팀을 3대0으로 꺾었다.

이날 양구고는 두 팀 모두 집안 싸움을 벌이는 초강세 속에 A팀에 나선 윤현덕·현준하·심우혁(이상 3년)이 차례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 남고부 복식 결승에서는 현준하-문주원(1년) 조가 송우담-최권영(이상 대전만년고) 조를 8대4로 따돌리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양구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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