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DB가 FA(자유계약선수) 최승욱(사진)을 영입했다. DB는 최승욱과 계약기간 2년, 보수 1억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창원LG를 거쳐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최승욱은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지난 플레이오프 때 상대 주득점원을 맡으면서 공격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DB는 팀이 필요로 하던 수비력이 좋은 외곽 포워드 자원인 최승욱의 합류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