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 호평일색
영화 ‘버닝’의 열기가 뜨겁다.
16일(현지시간) 오후 9시 ‘버닝’이 공식 상영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는 5분간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후 전 세계 언론인들은 일제히 각종 SNS를 통해 호평을 올리기 시작했다.
티에리 프리모 칸 집행 위원장은 “대단하다, 놀랍다, 강렬하다”로 시작된 그의 반응에 이어 프랑스 배급사 디아파나 미쉘 생-장 대표는 “미장센과 연기가 환상적이다. 그야말로 걸작 그 자체”라고 말했다.
마이크 굿리지 마카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버닝’은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였다”고 밝혔고, 오바나 풀비 토론토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모든 프레임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연출된 듯 했다. 숨막히는 연출”이라고 극찬했다.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영화‘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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