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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3차 신혜선-양세종 티저 예고 공개로 기대감 상승!

◇사진-본팩토리 제공

하반기 로코 기대작인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붐비는 거리에서 운명적으로 마주한 ‘멘탈 열일곱’ 신혜선과 ‘세상과 단절한 차단남’ 양세종의 투 샷이 설렘을 자극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신혜선-양세종이 서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 슬로우로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신혜선의 바이올린 가방에 달린 달토끼 모양의 키링이 ‘띠링’ 울리고, 그 순간 두 사람이 서로를 뒤돌아보고 눈빛을 마주치는 모습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숨 죽이게 한다. 더불어 두 사람 사이에 달토끼 키링이 어떤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4일, 두 사람의 투샷이 담긴 3차 티저 예고에서는 멘탈이 열일곱 살에 멈춰버린 서른 살 신혜선과 열일곱 살에 겪은 한 사건 이후 세상에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는 차단남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북적이는 거리를 헤매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티저 말미 서로를 마주한 신혜선-양세종의 표정에 슬며시 떠오른 미소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라고 고백하듯 말하는 두 사람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설렘을 더한다. 이에 애틋 코믹하며 설레는 스토리가 담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2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미디어국 이세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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