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만에서 9일(현지시간)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월드투어 ‘LOVE YOURSELF’ 2회차 공연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경미한 접촉 사고를 당했다.

대만 매체 ETtoday는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멤버들은 사고 직후 다른 차를 배정받아 무사히 호텔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TV리포트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탔던 차량 간의 경미한 접촉 사고였다"며 "사고 직후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했으며 멤버들은 안전하게 숙소로 귀가했다. 향후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5, 26일 서울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LOVE YOURSELF’ 콘서트를 시작으로 20개 도시 41회 규모의 해외 투어를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대만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14일에는 홍콩 AWE에서 열리는 Mnet ‘2018 MAMA’에 출연하며 연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현정 디지털미디어국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