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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NC 다이노스 “이태양의 주장 사실과 달라…이재학은 혐의 없다”

사진=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캡처

NC 다이노스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태양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태양은 자신이 승부조작 혐의를 받을 당시 NC가 도와준다며 자수를 권유하고 군대에 다녀오면 다시 받아준다고 했지만 이후 NC는 자신과 언론의 접촉을 막고 악의적인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NC는 “이태양에게 자수를 권유한 이유는 그가 무죄를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당시 이태양이 승부조작을 제안 받았으나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결백하다고 주장하여 자수한다면 선처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운영본부장이 함께 검찰에 출두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언론의 접촉을 막고 악의적인 인터뷰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2017년 5월 2일 KBO상벌위원회에서 이태양 본인과 변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구 실격 결정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NC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명이 거론된 NC 소속 투수 이재학에 대해서는 “창원지검과 의정부지검에서 두 차례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승부 조작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판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디지털미디어국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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