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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018 사랑의 골든글러브 손아섭 "좋은 야구선수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

사진=손아섭 선수(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화제다.

손아섭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손아섭은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시상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아섭은 부산지역 야구부 후배들에게 2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고, 개인 훈련지인 필리핀에서도 현지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했다.

시즌 중에는 사인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아 야구발전기금 마련에 동참했고, 롯데 선수단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손아섭은 시상식 전 인터뷰에서 "야구를 잘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 어떤 상보다 뜻깊다"고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 주는 '사랑의 열매' 배지도 달고 온 손아섭은 "야구 외적으로 상을 받아 뜻깊다"며 "좋은 야구선수 이전에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히 심어준 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상을 못 받아도 기분 좋게 부산에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하나 받고 시작해서 든든하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강원일보 디지털미디어국 medi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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