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일 김소영-공희용은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 대한민국 이소희-신승찬에게 2-0(21-10 21-17)으로 승리했다.
한국 선수들이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번 경기에서 김소영-공희용은 경기내내 한 수 앞선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마감했다.
이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