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지원 "결국 이 前 대표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결국 이 前 대표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前 대표의 기자회견 시청 소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지도력 부재, 국민의힘의 위기,윤핵관 저격 등"이라며 "결국 이 前 대표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소위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 당의 우세 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경상도나 강원도, 강남 3구 등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수 있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때문에 딱히 더 얻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시라"고 했다.

이 대표는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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