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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지현 "민형배 의원의 복당 안돼...‘박지현 뒤에 이광재가 있다’는 말은 불순한 의도로 만든 소설"

◇사진=연합뉴스

"민주, 편법을 관행으로 만들어 선거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일에 대한 책임과 반성도 찾아볼 수 없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원장은 1일 "‘박지현 뒤에 이광재가 있다’는 말은 불순한 의도로 만든 소설일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성하고 쇄신하자는 저의 주장을 계파싸움으로 몰아가려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저는 반복되는 일가족의 참혹한 비극을 막기 위해 정치인들이 자성하고, 민생을 위해 협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 5년간 나라를 맡았던 민주당 책임도 크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판사냐, 내부총질하냐'는 비난이 쏟아졌다"라며 "5년간 국가를 운영했던 민주당이 조양 가족 죽음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복지국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성명이 나올만한데, 그러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또, "장경태 의원께서 검찰개혁 법안 강행 처리 과정에서 꼼수탈당을 했던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다"라며 "국민의 시선은 개의치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법을 관행으로 만들어 선거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일에 대한 책임과 반성도 찾아볼 수 없다"라며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는 건지, 팬덤의 비위를 맞추려고 정치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로남불과 온정주의와 팬덤정치 때문에 세 번이나 선거에 지고 말았다"라며 "민형배 의원의 복당은 안된다. 그것이 책임을 지는 정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박지현 뒤에는 아무도 없다"라며 "함께하는 청년과 좀 바꿔보라는 민심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어리면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꼰대식 사고"라며 "지금 민주당에서 새로운 청년 정치를 준비하는 청년들은 스스로 독자적인 세력을 만들고 청년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고 결심한 분들"이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혁신을 할 수 있다"라며 "반성과 쇄신을 말하는 사람에게 누군가 배후가 있다고 뒤집어씌우는 수준이라면 혁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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